최근 개봉한 영화 파묘가 굉장히 센세이션을 불러오고 있는데요. 거침없는 질주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란데 난데없이 반일 코드 논란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영화 감독이 좌파들이 보는 영화라고 비하 발언까지 하기도 했는데요.
지금부더 관련 내용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파묘 반일 코드 논란
지금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이 영화 파묘가 반일주의를 부추긴다고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건국전쟁’은 이승만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제작한 김덕영 감독은 본인의 SNS에서 파묘에 대한 반일주의 비난을 했는데요. 반일주의를 부추기는 ‘파묘’에 좌파들이 몰리고 있다면서 비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본인의 건국전쟁 영화 관객수에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장재현 감독에 이에 대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며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며 본인은 우리나라 땅에만 집중했다고 밝혔는데요. 우리는 당하기만 했했고 그런 일제의 잔재를 파묘해 버리고 싶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들의 이름들이 모두 독립군들의 이름들인데요. 김상덕, 이화림, 고영근, 윤봉길 모두 독립군이거나 이에 관련된 이름들입니다.
김상덕은 해방 후에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내며 친일파 청산에 처음으로 앞장 선 분입니다. 이화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조선의용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고 고영근은 조선의 지식인이자 개혁가로 을미사변에 가담한 인사들을 제거한 인물입니다.
윤봉길은 말 한해도 잘 아실 듯 합니다.
반일주의가 아니라 민족주의가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 어느 부분이 반일주의인지 개인적으로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친일파 묫자리에 100원자리 동전을 던진 의미?
일부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을 물리친 것이 이순신 장군이기 때문에 100원을 던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명량해전 영화에서 최민식이 이순신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또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요.
하지만 장재현 감독은 묫자리 값을 주는 장면인데 10원짜리는 땅 색깔과 비슷해서 땅의 색깔과 구분하기 위해 100원을 던진 거지 의도적인 연출은 아니라고 부정했다고 합니다.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 해석
대한민국을 지도로 보면 범의 형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파묘의 대사중에서 여우가 호랑이의 허리를 끊었다는 것은 기순애가 호랑이의 허리에 쇠말뚝을 박아 우리나라의 정기를 끊으려 했다는 비화를 반영한 에피소드로 해석이 되는데요.
여기서 여우는 극 중 박지용 할아버지의 묫자리를 지정한 일본 스님 기순애를 뜻합니다. 기순애는 일본어로 키츠네(きつね) 즉 여우를 의미하는 단어이고 이 스님의 정체는 일본의 음양사입니다.
영화의 마지막에서 쇠말뚝의 일본 귀신을 없애기 위해 상덕이 피 묻은 나무를 사용합니다. 이 부분도 음양오행적인 해석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