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이 무명시절 한국에 살았던 이유

성룡이 홍콩 영화계를 떠나 한국행을 결심했던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룡은 친한 배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본인의 영화 개봉 전에 홍보를 위해서 자주 한국에 오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 몰래 혼자서 올 때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성룡의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있는 것은 단연 한국에서의 인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젊은 시절 당시 무명이었던 성룡은 한국과의 남다른 인연이 있다고 하는데요.

성룡 방송 출연 사진

성룡이 무명시절 한국에 살았던 이유

성룡은 무명시절 한국에서 2년간 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나이가 18세 정도 되었는데요. 당시에 한중 합작 영화를 찍는 경우가 많았고 성룡도 대역 아르바이트를 위해 한국에 오게 됩니다. 그러다 배우로 데뷔를 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한국에서 30만원 정도를 받고 생활을 했다고 하고 한국에서의 생활은 나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시 한국은 1970년대였고 살기가 어려웠던 시절이었고 그에 비해 홍콩은 잘 살던 나라였습니다.

그래서 30만원이라는 돈은 한국에서는 먹고 살만한 돈이었지만 홍콩에서는 그 돈으로는 살기가 어려웠던 것이지요.

성룡이 아직도 한국을 그리워하는 이유

그렇게 성룡은 먹고 살기 위해 한국에서의 삶을 택했고 2년간 한국에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집이 명동이었다고 하는데요. 하루는 장발 단속에 걸려 경찰에 끌려갈 뻔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당시 외국인은 장발을 허용해 주던 시절이었지만, 한국말이 워낙 유창해서 한국인으로 오해를 받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친구가 여권을 보여주면 외국인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었기 때문에 장발을 유지 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2년 동안의 무명 배우 생활은 그리 녹녹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돈이 없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밖에 식사를 못한 적도 많았고 하루는 너무 배도 고프고 서러워서 울고 있는데 한 부부가 지나가다 성룡을 보고 육개장 한 그릇을 사 주었는데 아직 그때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성룡은 한국 음식중에서 육개장을 가장 좋아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후로 성룡은 취권으로 유명세를 얻게 되고 러시아워까지 세계적인 스타가 됩니다. 성룡은 당시의 한국에서 받았던 따뜻한 육개장 한 그릇의 친절을 잊지 못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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